2016. 3. 21. 19:24

[남해사우스케이프 cc 후기] 


완성도 최고, 가격은 최고가!!




국내에도 어느덧 골프장이

500개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골프장이 500개가 넘지만

남해사우스케이프cc는

제가 지금까지 가본 골프장중에서

가장 그린피가 비싼 곳이었습니다



남해사우스케이프cc의 그린피는

평일 25만원, 주말 39만원인데요



그나마 요즘에는 이벤트 중이어서

평일 21만원, 금/일 28만원,

토/공 33만원이지만

이벤트를 해도 여전히 국내 최고가네요



남해사우스케이프cc의 가격을 보고

회원제 정규홀을 떠올릴수도 있겠는데요



하지만 남해사우스케이프cc는

무려 퍼블릭골프장인데요



집객에 자신이 있는건지

자금 사정이 넉넉한 건지

굳이 회원권 모집없이


비싼 그린피만으로 많은 고객을 방문하게 해서

골프장을 유지해나간다는 발상자체는

약간 새로운 접근방식이었네요



남해사우스케이프cc에는 

총 2개의 코스가 있는데요



아웃코스와 인코스가 있어서

전체 18홀 정도로 규모 자체는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남해사우스케이프cc는

비싼 그린피를 자랑하지만

골프장 자체가 축구장처럼

무작정 넓은 모습은 아니었는데요



페어웨이 자체는 그다지

넓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남해사우스케이프cc의

전장거리는 대부분 길었기 때문에

정확성과 비거리가 동시에

요구되는 골프장이었습니다



남해사우스케이프cc가 위치한 곳은

섬끝이기 때문에 지형만 보더라도

난해한게 묻어나는 곳인데요



페어웨이 자체도 

구불구불한 느낌이 강한 곳입니다



그러한 지형적인 특징들로 인해서

남해사우스케이프cc에는

자연스럽게 블라인드홀도

굉장히 많은 곳이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티잉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이 홀들도

많지 않은 편이었는데요



남해사우스케이프cc에서는

방향 잡기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남해사우스케이프cc는 국내의

여타 골프장들처럼 산악지형 위주의

골프장은 아니었는데요



페어웨이 바로 옆 쪽으로

고새머리라는 산이 있기는 하지만

산 자체가 높은 편도 아니었습니다



또한 남해사우스케이프cc는

코스 좌우로 바다가 보이는 곳인데요



남해사우스케이프cc의 오션뷰는 국내의

많은 골프장들중에서도

수준급에 속하는 경관이었습니다



지형적인 이점 덕분에

남해사우스케이프cc의

경치는 굉장히 멋진 편인데요




남해사우스케이프cc와

비슷한 지형을 가진 골프장이라면

여수 경도cc가 있을텐데요



여수 경도cc는 아예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는 곳이지만

경치 자체는 남해사우스케이프cc가

더욱 멋진 편이었네요



남해사우스케이프cc는 확실히

그린피가 비싸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완성도는 높은 곳이었는데요




조경 관리도 노력중이었고

코스 설계 초기부터

멋진 오션뷰를 염두에 두고

설계를 했다는게 티가 나는 곳이었습니다



남해사우스케이프cc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상급정도일 듯 한데요



남해사우스케이프cc에서는

크게 실수하지 않더라도

평소 스코어보다 3타에서

5타 정도는 추가되는 곳이었습니다



페어웨이 자체도 상당히

개성이 강한 모양새를 하고 있었지만

벙커라던가 워터 해저드도

굉장히 많은 편이었던 곳입니다




또한 도그렉홀도 중간중간에

등장하기 때문에 원하는 위치에

공을안착시키는게 쉽지 않은 곳이었네요



남해사우스케이프cc의

그린스피드는 굉장히

빠른 편에 속했는데요




마치 유리알 그린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그린의 경우에도 언듈레이션도

강한 편이었고 라이 읽는 것도

그리 간단하지 않은 곳이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꽤나

고생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남해사우스케이프cc의

캐디분은 친절한 편이었는데요



라이도 잘 봐주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남해사우스케이프cc는

미디어에서도 많이 노출되기도 하고

멋진 경관과 그 엄청난 가격때문에!!!



국내 골퍼들에게는

한번은 꼭 방문해보고 싶은

골프장으로 자리잡고 있는 곳인데요



하지만 가격이 워낙 비싸기에

다시 방문하기에는 쉽지 않을듯 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색다른 경험을 추구한다면

한번 정도 라운딩해보아도

나쁘지 않은 곳이었네요



남해사우스케이프cc는

라운딩 후에도 꾸준하게

생각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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