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3. 13:29

[군산cc 후기] 국내 최대 + 국내 최저가!!!



군산cc는 수도권의 골퍼들에게는

확실히 멀게 느껴지는 곳인데요



그렇지만 경부선을 이용하게 되면

서울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군산cc까지는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군산cc는 그린피가 저렴한 편이기에

2시간 정도면 나쁘지 않은 투자였습니다



덕분에 군산cc까지 왕복으로

걸리는 시간은 물론이고

기름값과 톨게이트 비용까지

생각한다고 해도 


수도권의 가까운 골프장에

가는 것보다도 가성비면에서는

더욱 괜찮을수도 있을듯 하네요



군산cc의 그린피는

평일에는 단돈 8만원,

주말에도 10만원 초반이었습니다



캐디피는 12만원이지만

카트료는 6만원 밖에 안 하네요



퍼블릭이기에 카트비를 

받지 않는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린피가 워낙 저렴하기도 하고

카트비가 6만원이기에

가격적으로 큰 저항감은 없는듯 하네요



또한 그에 더해서 시니어골퍼와

여성골퍼, 지역주민들은

추가 할인을 받는게 가능한데요



덕분에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확실히 만족도가 높은 골프장입니다



군산cc에는 퍼블릭 뿐만이 아니라

회원제 정규홀도 갖춰진 곳인데요




회원제 정규홀이라고는 해도

그린피가 크게 비싼 편은 아니기에

회원권이 없어도 라운딩하기에

크게 부담되는 곳은 아닙니다



군산cc의 회원제 정규코스에는

레이크코스와 리드코스가 있고

각각 9홀씩 총 18홀 규모입니다



그에 비해서 군산cc의 퍼블릭코스에는

7개의 코스가 9홀씩 총 63홀 규모인데요




군산cc의 회원제 코스와

퍼블릭코스를 전부 합할 경우

81홀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 정도 규모라면 국내에서는

아마도 가장 큰 규모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군산cc의 퍼블릭코스는

작명을 할 때 주변 지역이름을

사용한게 특징이었는데요




코스 이름을 보게 되면

순창, 남원, 정읍, 익산,

부안, 김제, 전주가 있습니다



군산cc에 있는 퍼블릭코스들은

퍼블릭이라고는 해도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었는데요



게다가 관리 상태도 좋은 편이었고

전체적인 코스 레이아웃도

훌륭한 편에 속하는 곳이었습니다



게다가 군산cc는 회원제 정규코스와

퍼블릭코스 사이에 규모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편이었는데요



그렇기에 군산cc에서는

가성비로만 본다면 회원제 정규코스보다

퍼블릭코스가 더욱 유리한 곳입니다



어떻게 보면 군산cc의 회원제 정규코스는

군산cc의 퍼블릭코스에게 팀킬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또한 군산cc가 위치한 곳은

바닷가 바로 옆의 해안선 라인이었는데요



그 동안 국내의 산악지형 위주의

골프장에서의 라운딩에

슬슬 지루해지신 분들이라면

나름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듯 하네요



군산cc는 홀과 홀 사이에

숲을 조성해서 ob 구역을

만드는 게 아닌 워터 해저드를

조성해 놓은 것으로 

ob라인을 조성한게 인상적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군산cc에서는

ob가 곧바로 해저드이기 때문에

공찾는건 바로 포기해야 합니다



초보분들이라면 여분의 공을

충분히 준비해두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덕분에 군산cc에서는 색다른

긴장감을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군산cc는 홀과 홀 사이를

나무나 숲으로 나뉘어진게 아니라

해저드만 있기 때문에

뻥뻥 뚫려있는 느낌인데요



그렇기에 개방감도 강한 편이었고

시야가 확보되어 있는 상황이기에

드라이버샷도 넉넉하게

날릴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군산cc의 페어웨이 난이도는

그다지 까다로운 느낌은 없었는데요


숲이나 나무로 구획을 나눈게 아니기에

자연스럽게 블라인드홀도 없는 구조였습니다




그와 함께 페어웨이에서의

좌우 각도도 균일한 편이었기에

자연스럽게 도그렉홀도 없는 곳이었네요




군산cc에 있는 그린 스피드는

약간 빠르게 느껴졌는데요



또한 그린 크기가

전체적으로 큰 편이었는데요



그에 더해서 좌우 한쪽으로

길게 늘어진 모양이면서

홀컵 또한 좌우 한쪽에 있었기 때문에

어프로치샷이나 롱퍼팅도 자주 필요한 편입니다



그린들의 언듈레이션도 나름 심한 편이지만

라이 읽는건 어렵지 않았는데요



속임수라이도 거의 없는 편이었기에

그린의 난이도는 크게 높지는 않았네요



군산cc의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중하정도가 적당할 듯 한데요



보기 플레이어 정도라면

확실한 개방감으로 인해서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초보 골퍼분들의 경우

기존에 산악지형에 익숙해있는 상태에서

군산cc처럼 개방적인 필드에서의

라운딩이 오히려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을듯 한데요



하지만 어느 누구라도

크게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평소 스코어보다

3타에서 5타 정도는 무난하게

줄일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군산cc는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면서도



산악지형 위주가 아닌

해안선 라인을 위주로 하는

다소 특이한 형태의 골프장인데요



덕분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의

라운딩을 하고 싶어한다면

크게 만족스러운 라운딩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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