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4. 15:07

[사천cc 후기] 가성비 + 공략하는 재미!!!




경상도 지역에서 사천cc는

나름 명문골프장으로 통한다고 하는데요



사천cc는 개장한지

오래된 곳도 아니지만

벌써부터 명문으로 통한다고 하니

방문 전부터 기대가 되는 곳이었습니다



사천cc는 퍼블릭클럽이기 때문에

회원권 부담없이 편하게 방문이 가능했는데요




게다가 인터넷으로 회원가입을 하면

그린피를 2만원 정도 할인해주기 때문에

사전에 가입해두는게 좋습니다



사천cc의 그린피는 18홀 기준

평일 1부에는 개인당 6.5~8만원인데요



하지만 평일 2부 부터는

개인당이 아닌 팀당 요금으로 받습니다


18홀 기준 팀당 월요일 34만원,

화~금 36만원이기에

평일 2부라고는 해도

1인당 9만원 정도 밖에 안 되네요



사천cc의 주말 그린피는 무조건

팀당 가격으로만 받는데요



18홀 기준 1/2부 모두 44만원이기에

4명이 방문하면 1인당 11만원 꼴이기에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덕분에 사천cc에 방문할 때는

4인 플레이가 아니라면

평일 2부와 주말 라운딩은

피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사천cc는 18홀 기준

카트비 8만원, 캐디피 12만원입니다



그린피가 저렴한 대신에 퍼블릭임에도 불구하고

카트비를 받고 있는 곳입니다



사천cc에는 드라곤코스와

래빗코스, 파인코스가 있는데요



각각 9홀씩 총 27홀 규모의

골프장입니다



사천cc는 페어웨이 쪽에는

조선잔디인 중지를 깔아두었는데요




그렇지만 그린에는 양잔디를

깔아놓은 곳이기 때문에

잔디 조합은 요즘의

최신 트렌드를 따르는 곳이네요



아무래도 신규 골프장이다 보니

요즘 골퍼들의 입맛을

최대한 반영한 모습입니다



사천cc의 전장거리는

다른 골프장들과 비교한다면

약간은 짧게 느껴지는 곳이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장타자분들은

조금 쉽게 느껴지거나

지루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여성골퍼라던가 비거리가

짧으신 분들이라면

거리 부담없이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곳이었습니다




사천cc는 코스 구조상 

각 홀들의 간격이 넓은 편이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퍼블릭이기는 해도

앞뒤팀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또한 사천cc는 산을

깍은 자리에 조성된 골프장이었는데요



덕분에 홀의 한쪽 면을 보면

바위를 깍아놓은 모습이

그대로 노출되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천cc의

경치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네요




사천cc는 국내의 여느 골프장들처럼

산악지형의 골프장이었는데요



덕분에 오르막과 내리막의

고저차가 상당한 골프장입니다




역시나 체력과 근력이 좋으신 분들이

유리한 골프장이었네요



또한 전체적인 코스 설계상

속임수는 많지 않은 페어웨이였는데요




그렇지만 중간중간에

슬라이스홀이 몇 군데 있었기 때문에

정확성과 방향성도

중요해지는 골프장이었습니다




사천cc는 산 속에 위치한 곳임에도

래빗코스에는 워터해저드가

은근히 많은 편이었는데요




덕분에 장애물의 위치를

잘 파악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사천cc의 그린스피드는

약간 빠른 곳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요즘은 고속 그린이

유행하다 보니 사천cc도

새로 개장한 곳이기에

유행을 따라가는 모습이네요



그렇기 때문에 그린에는

양잔디를 깔아둔 것도 있겠지만요



사천cc의 그린들은 언듈레이션은

그다지 심한 편은 아니었는데요




속임수 라이도 거의 없는 편이었기에

그린의 설계 자체는 까다로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라이 읽는 것도 그다지 까다롭지 않고

그린의 크기도 대체적으로

크지 않은 편이기에 대부분의 그린에서는


투퍼팅 정도면 어렵지 않게

홀인이 가능했습니다





사천cc의 코스별 난이도로는

래빗코스가 가장 어려운 편인데요




드라곤코스는 중간 정도 수준,

그나마 파인코스가 가장 무난한 편이네요




사천cc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급 정도가 적당할 듯 한데요




회원제 정규클럽들과 비교한다면

쉬운 편에 속할 수도 있겠지만

퍼블릭 클럽들과 비교한다면

꽤 난해한 편에 속하는 곳입니다




사천cc의 직원이나 캐디들도

개장한지 얼마 안 된 곳이기에

대부분 젊은 편이었는데요




덕분에 골프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상당히 밝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사천cc의 위치는 개인적으로는

거리상 접근성이 떨어져서

좀처럼 찾아가기가 쉬운 곳은 아닌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그린피와

적당한 코스 레이아웃 덕분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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