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지cc 후기] 접근성 좋고 가격 싸고!!!

[아리지cc 후기] 접근성 좋고 가격 싸고!!!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곳이라서

서울에서도 접근성이 좋았던

아리지cc에서 라운딩하고 왔습니다

아리지cc는 퍼블릭 클럽이지만

인터넷으로 회원가입을 하면

그린피를 추가적으로 할인해주는데요

아리지cc의 그린피는 18홀 기준

평일 6~10만원,

주말 12~15만원입니다

게다가 평일 오전 8시 이전 라운딩시

그린피 6만원에다가

아침밥까지 주기 때문에

나름 착한 골프장으로 점찍어두었습니다

아리지cc의 코스는 9홀씩

3개의 코스로 총 27홀 규모인데요

아리지cc의 코스 이름을 보게 되면

마치 전래동화같은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이름이 달님코스, 햇님코스,

별님코스였는데요

퍼블릭클럽이기에

이러한 아기자기함도

오히려 캐쥬얼하고 좋은듯 합니다

아리지cc의 페어웨이를 보게 되면

아무래도 퍼블릭코스이다 보니

약간 좁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는데요

그린에 가까워질수록

페어웨이가 넓어지기 때문에

OB라인이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지만

티잉그라운드 부근에서는

페어웨이가 지나치게 좁은 편이어서

약간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리지cc의 전장거리는

결코 짧지 않은 곳이었는데요

아리지cc의 코스별 전장거리는

햇님코스 3,145미터

달님코스 3,202미터

별님코스 3,090미터였습니다

아리지cc는 산을 둘러치고 있기에

전체적으로 산악형위주의 골프장인데요

덕분에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가

상당한 골프장이었습니다

달님코스의 경우에는

나름 내리막홀이 많은 편이어서

드라이버는 시원시원하게 날릴 수 있었는데요

페어웨이의 경사면을 따라서

쭉쭉 흘러내리는게 아주 기분 좋습니다

하지만 햇님코스와 별님코스 쪽에는

오르막홀이 많은 편이었는데요

덕분에 위 쪽으로 강하게 보낼 수 있는

근력이 중요한 코스였습니다

또한 아리지cc에는 퍼블릭이지만

워터 해저드와 벙커 등의

장애물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는데요

게다가 워터 해저드들이

그린 주변에 몰려있는 경우가 많아서

투온에 욕심부리다가

여차 잘 못 하면 퐁당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리지cc에서는

3번이나 5번 우드로 적당히 끊어치면서

세컨샷을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리지cc의 페어웨이는

약간 좁은 편이기는 했지만

티잉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는

대부분 일직선인 편이었는데요

덕분에 방향잡기에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달님코스와 햇님코스에는

블라인드홀은 별로 없었지만

도그렉홀이 많이 보였는데요

그에 더해서 각 홀마다

좌우 경사의 변화가 심한 편이어서

티샷 전에 사전 전략을

잘 세워둘 필요가 있었습니다

아리지cc의 그린스피드는

중간 정도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고속 그린을 선호해서

약간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리지cc의 그린은

언듈레이션은 그다지 심하지는 않았는데요

속임수 라이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라이 읽는게 까다롭지는 않았습니다

덕분에 온그린만 성공한다면

대부분 투퍼팅 정도면

홀인이 가능한 편이었네요

아리지cc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하 정도가 적당할 듯 한데요

초반에 좁은 페어웨이에만 적응한다면

좋은 스코어를 거둘 수 있을듯 합니다

아리지cc의 직원이나

캐디들도 여유있는 모습이어서

라운딩하는 내내 편한 마음이었네요

아리지cc는 접근성도 나쁘지 않고

가성비도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종종 가게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