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7. 08:37

[해솔리아cc 후기] 접근성 + 가성비!!!


해솔리아cc는 퍼블릭이기 때문에

그린피가 상당히 저렴한데요




해솔리아cc의 그린피는

평일 1부에는 8~11만원

평일 2부에는 10~13만원

토요일 1부, 2부 모두 15만원,

일요일 1부 15만원, 2부 14만원입니다




참고로 그린피를 할인받기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회원가입을 해두어야하니

사전에 가입해두는게 좋습니다


평일 1부 라운딩시

여성 골퍼와 시니어 골퍼(만 60세 이상)은

5천원 추가할인도 해주네요



해솔리아cc의 카트비는 8만원

캐디피는 12만원입니다




게다가 해솔리아cc가 위치한 곳은

용인이기 때문에 수도권의

골퍼들에게는 접근성면에서 아주 좋습니다



예전에는 싸고 좋은 골프장을

찾아가기 위해서 일부러

지방까지 찾아가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요즘에는 굳이 지방까지 가지 않더라도

싸고 좋은 골프장이 많아서

나름 혜택을 받는 느낌입니다



해솔리아cc는 퍼블릭 골프장임에도

총 27홀 규모이기에 꽤 큰 편인데요



코스에는 해코스와 솔코스,

리아코스가 각각 9홀씩 있습니다



하지만 퍼블릭골프장이기에

어쩔수 없는 단점이 있는데요



바로 페어웨이가 좁은 편이라는 거네요



전장거리는 대체적으로 길었던 편인데요




하지만 페어웨이가 좁은 곳이다보니

전체적으로 좁고 길쭉한 모양의

홀들이 대부분입니다




짧고 굵은게 아니라

얇고 긴 모양을 하고 있기에

해솔리아cc의 홀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제 인생을 보는 듯 한 느낌입니다

(뜨끔...)


게다가 중간중간에는

블라인드홀과 도그렉홀도

보이는 곳인데요



덕분에 좁은 느낌의 페어웨이에서

여기저기 우여곡절이 많은

라운딩을 하게 되는 곳입니다



해솔리아cc 또한

산악지형 위주의 골프장인데요



페어웨이가 좁으면서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가 심하기에

여차하면 ob라인으로

턱턱 떨어지기 일쑤입니다



그렇기에 정확성이

상당히 중요한 골프장이었네요



해솔리아cc에는 

장애물도 상당한 편이었는데요



덕분에 라운딩 내내

은근히 정신없는 편입니다



해솔리아cc의 코스별 난이도로는

해코스가 가장 어려운 편인데요



오르막 내리마그이 고저차도 심하면서

워터 해저드가 가장 많은 편이어서

여기저기 신경쓸게 가장 많았습니다



솔코스는 중간정도 난이도였는데요

블라인드홀이 많고

다이나믹한 레이아웃이었기에

은근히 공략이 까다로웠네요



그나마 리아코스가 가장

무난한 편이었는데요



페어웨이가 좁기는 하지만

전장거리도 짧은 편이었기에

욕심부리지 않고

끊어친다면 어렵지 않게

그린까지는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해솔리아cc의 그린스피드는

약간 빠른 듯한 느낌인데요


아무래도 수도권에 있는 골프장이다 보니

주변 골프장들의 빠른 그린스피드에

영향을 받은 듯 합니다



그렇기에 수도권에 있는

골프장에 자주 다니던

골퍼분들이라면 해솔리아cc의

약간 빠른 그린 스피드가

오히려 익숙한 느낌일듯 하네요



해솔리아cc의 그린들은

길쭉길쭉한 모양으로

한쪽으로 길게 나있는 모양이 특징인데요



게다가 홀컵도 가운데가 아닌

오른쪽, 왼쪽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경우가 많았습니다



덕분에 그린에 안착시킨 위치에 따라서

어프로치샷이나 롱퍼팅도

중요한 골프장이었는데요



그린의 언듈레이션은

그다지 심하지 않았고

라이 읽는 것도 까다롭지는 않아서

욕심만 안 부린다면

크게 어렵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해솔리아cc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급이상일듯 한데요



특성을 잘 파악하지 못 하고

초반에 해매게 된다면

평소 스코어보다 3타에서

5타 정도는 추가될 듯 하네요


해솔리아cc의 캐디라던가

직원들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서비스 수준이었는데요



딱히 감동적인 서비스까지

느끼기에는 무리가 있는 분야이지만

별 감흥이 없는 것도 한계일듯 하네요



하지만 수도권에 있으면서

비교적 저렴하게 갔다 올 수 있는

골프장으로서는 나름대로

선택지 안에 들어오는 곳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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