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딩후기] 하이스트cc

[라운딩후기] 하이스트cc

9홀밖에 안 되기는 하지만

그린피가 상당히 저렴한 하이스트cc에서

지인들과 라운딩했는데요

하이스트cc의 그린피는 18홀 라운딩을 하더라도

평일 6~9만원, 주말에도 8~13만원정도입니다

또한 하이스트cc의 그린피에는

카트비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하이스트cc하이스트cc의 캐디피도

10~11만원으로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하이스트cc는 부산에 있기는 하지만

서쪽 끝에 있기 때문에

김해나 창원에서 더 가까운 편이었습니다

덕분에 창원시내에서 하이스트cc까지는

30분도 안 걸리는 편이었습니다

하이스트cc는 이제 개장한지

7년 정도 밖에 안 된 곳인데요

퍼블릭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관리 상태는 좋았던 곳입니다

또한 하이스트cc는 9홀 퍼블릭치고는

전장거리가 굉장히 길었던 곳인데요

9홀 퍼블릭임에도 파5의 경우

전장거리가 550m도 넘는 곳이라서

엄청난 거리를 자랑했습니다

또한 난이도도 굉장히 높은 편인데요

9홀 퍼블릭 골프장중에서는

지금까지 방문했던 곳 중에서

가장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또한 하이스트cc는 모든 홀들이

언듈레이션도 심한 편이었는데요

티잉그라운드에서 홀들 바라보면

그 엄청난 언듈레이션이 전부 보입니다

또한 하이스트cc의 페어웨이는

엄청난 전장거리에 비해서는

약간 좁은 느낌이기도 했는데요

페어웨이도 좌측이나 우측으로

경사져있는 곳들이 대부분이어서

티샷을 잘 때린다고 해도

스탠스잡기가 굉장히 어려웠던 곳입니다

하이스트cc의 그린의 난이도는

여기가 정녕 9홀 퍼블릭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난해했는데요

투퍼팅에 성공한건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난이도가 굉장해서 쓰리퍼팅은 기본이었습니다

게다가 하이스트cc의 그린들은

사이즈도 굉장히 큰 편이었는데요

2단 그린이 기본인 곳이었고

스피드도 굉장히 빠르게 설정해두어서

대충 쳤다가는 낭패보는 곳이었습니다

작은 동네 라인이 있는데다가

착시현상도 있어서 더욱 어려웠습니다

몇몇 홀들은 짧은 샷이거나

내리막 퍼팅에서 힘조절에 실패하면

흘러내리도록 만들어둔 혓바닥그린도 있었습니다

또한 매홀마다 핸디캡을 숨겨두어기 때문에

사전 전략이 굉장히 중요한 골프장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퍼블릭에서

여유있게 볼치고 오려고 했는데

하이스트cc에서 완전 고생하고 왔는데요

하지만 하이스트cc는 난이도가 엄청나지만

그에 따른 보상도 충분한 곳이어서

라운딩 내내 정말 즐거운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