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18. 06:30

[공략정보가득] 진양밸리cc


충북 음성에 있는 진양밸리cc에서

지인들과 라운딩하고 왔습니다


경기도를 벗어나야 하기 때문에

멀줄 알고 일찍 출발했는데요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니

강남에서 출발해도 1시간 10분정도밖에

안 걸리는 곳이었습니다

진양밸리cc 가는 길이

낯이 익은 느낌이었는데요


썬밸리cc 건너편에 있는

골프장이었습니다

썬밸리cc는 회원제 정규홀이지만

진양밸리cc는 퍼블릭홀이었는데요


하지만 관리상태나 코스설계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진양밸리cc의 그린피는

평일이라면 8~12만원,

주말에는 16~19만원정도여서

가성비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진양밸리cc에는 힐코스와

밸리코스, 크릭코스가 

각각 9홀씩 총 27홀 규모인데요


진양밸리cc의 전장거리는

전체적으로 길지만 

특히나 크리크코스의

전장거리는 상당히 길었습니다

진양밸리cc의 힐코스는

가장 높은 고지에 있었는데요


그 아래로 크리크코스와 밸리코스가

계단식으로 늘어져 있는데

경관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진양밸리cc의 힐코스는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가

상당한 코스였는데요

특히 높은 위치에서 아래쪽을 향해서

시원한 드라이버샷을 날리는

기분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진양밸리cc의 밸리코스에는

해저드가 굉장히 많았는데요


특히나 그린과 해저드가 맞닿아있는

홀들이 많았기 때문에 

온그린에 욕심부리다가 

벙커가 아닌 해저드에 

빠지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진양밸리cc의 크리크코스는

티잉그라운드에서 그린위치까지

전방 시야는 좋은 편이었는데요


하지만 도그렉홀이 많아서

경사면을 파악하는게 어려웠습니다


진양밸리cc의 그린은 전체적으로

스피드가 약간 느린 느낌이었는데요

밸리코스의 그린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힐코스와 크리크코스에서는

커다란 그린도 있었기 때문에

롱퍼팅도 충분히 연습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진양밸리cc의 그린들은

언듈레이션도 심하기 때문에

라이를 정확히 파악하는게 중요했습니다


진양밸리cc의 난이도는 힐코스가 가장 쉽고

그 다음에 크리크코스,

그리고 밸리코스 순서였는데요

초보분들이시거나 장타자분들은

전반에 힐코스 먼저 라운딩하면서

진양밸리cc에 적응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진양밸리cc의 난이도는 중급 이상은

되는 곳이었는데요


저와 지인들 모두 평소 스코어보다

+3~5개 정도는 더 나온 곳이었습니다

진양밸리cc는 퍼블릭이지만

코스 설계도 다이나믹해서 재밌었고

관리 상태도 좋아서 만족하고 온 곳인데요


서울에서도 나름 가까우니

조만간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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