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cc+ 솔직후기

+양산cc+ 솔직후기

경남 양산에서는

나름 명문으로 통하는

양산cc에서 지인들과

라운딩하고 왔습니다

양산cc에는 누리코스와

마루코스, 그리고 가온코스가

각각 9홀씩 총 27홀 규모입니다

양산cc는 에덴벨리cc

근처에 있는 곳이긴 한데

양산cc쪽이 규모가 더 커서

개인적으로는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양산cc의 그린피는

회원제이지만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요

평일에는 9~13만원,

주말에는 15~17만원정도라서

별 부담없는 편입니다

또한 캐디피도 10만원이어서

요즘 다른 골프장들은

12만원을 받기 시작하던데

아직까지도 저렴한 편입니다

양산cc의 누리코스와

가온코스는 전장거리가

짧은 편이었는데요 

덕분에 장타자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공략 가능합니다

하지만 마루코스는 

전장거리가 꽤 길기 때문에

장타자분들에게 유리했습니다

양산cc의 코스 중에서는

가온코스가 가장 쉬운 편인데요

일단은 각 홀별로 차이점을

많이 두지 않아서

익숙해지면 공략이 쉬워지구요

지형의 고저차도 다른 코스보다는

크지 않은 편이어서

그리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그에 비해서 누리코스는

언듈레이션이 심하기도 하고

도그렉홀도 많아서 우드로

끊어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타수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양산cc의 마루코스는 티잉그라운드에서

그린 위치까지 전방 시야가

뻥하고 뚫려 있기도 하고

다른 홀들이 내려다 보이는 곳이라서

전체적으로 개방감이 느껴지는 코스입니다

하지만 내리막홀이 많아서

힘조절이 꽤 중요한 곳이었습니다

양산cc는 모든 코스에서

전체적으로 그린 크기가

큰 느낌이었는데요

덕분에 몇 홀에서는

롱퍼팅도 필요했습니다

그린 스피드는 약간 느린 느낌이었고

누리코스를 제외하고는

언듈레이션은 심하지 않아서

퍼팅에서 타수를 많이 줄일 수도 있습니다

양산cc의 난이도는

중상 정도는 될 듯 한데요

저도 그렇고 동행하신 분들도

전체적으로 타수가 +3~5개 정도는

늘어난 곳이었습니다

양산cc는 회원제 정규홀이라서

관리 상태도 좋았고

일하고 계신 분들 모두

친절한 편이어서

라운딩은 만족스럽게 하고 왔네요